11번가에서 판매하길래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사막 같은 발 뒤꿈치가 더 거칠어졌습니다.
6600원에 좀 촉촉해지길 바라며
사용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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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얼굴에 팩을 하면서
그 잔여 에센스를 발에 발라주는 것이
관리의 끝이었지
따로 뭔가 더 하거나 하지 않았더니
자꾸 이불이나 양말이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포장은 2회분씩 한통에 들어있고
앞에 팩을 한 발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용법은 얼굴에 하는 마스크팩과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통에 2회분이 들어 있어서
남편과 사이좋게 앉아서 팩을 했습니다.
포장에서 꺼내면
에센스가 없고 양말모양 비닐이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접혀 있는데
펼치면 오른쪽처럼 꽤 큽니다.
팩 에센스가 양말비닐 안쪽에 있어서
두장의 발목부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어진 두장을 찢으면 깔끔하게 떨어지진 않습니다.
팩 안쪽에 에센스가 있고
겉으로 봐서는 그다지 많은양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팩의 발목부분이 크기 때문에
고정하는 스티커가 있습니다.
운동화 기준 275정도 신는 남편과
225 신는 제가 같이 사용해보았습니다.
남편이 발팩을 사용한 걸 살펴보니
옆면이나 발바닥이 꽤 널널하기 때문에
저희 남편보다 발이 커도 충분히 쓸 수 있는 사이즈 같습니다.
신고 걷거나 움직이기에는
팩이 꽤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움직이거나
위에 수면양말을 덧신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외부의 비닐도 미끄럽지만
내부도 팩 에센스 때문에 만만치 않습니다.
빙판 위에 서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은 없지만
왠만하면 팩하는 동안 티비나 독서 등
가만히 앉아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좋겠습니다.
차마 뒷꿈치는 공개하지 못 하고
발등만 찍어보았습니다.
30분 정도 앉아서 했는데
에센스가 촉촉하니 버릴 때 조금 아깝기도 했습니다.
토닥여주고 흡수시킨 후 만져보니
제법 부들부들하니 좋았습니다.
확 획기적인 개선은 아니지만
사용전과 다른 게 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혼자서 한 통을 쓴다고 가정하면
2회분에 3천원정도인데
1주일에 한번씩 쓰기 나쁘지 않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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