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샀지만 더운 시기 내내 잘 사용한 선풍기 후기입니다.
8월 15일 구매했고 거의 한달 반정도 사용했습니다.
명지 스타필드 놀러갔다가 카드할인 행사해서 49800원에 급 구매했습니다.
<< 일렉트로맨 스탠드형 리모컨 선풍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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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선풍기,FN304R
선풍기 새로 사려고 고민하다 갔었는데
다양한 제품들을 다 시연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선풍기가 높고 리모컨 있는 형태를 원했는데
그 중에 요게 바람세기가 다양해서 선택했습니다.
박스에 그려진 리모컨크기보다 좀 작았습니다.
그래서 몇달이 지난 지금도 리모컨을 못 찾았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들 사진입니다.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고
물티슈로 닦아도 묻어나는 것이 없었습니다.
사용 당시에 사진은 없고
다용도실에서 찍은 것만 있네요.
옆에 있는 작은 선풍기는 아기사랑 선풍기로
일반적인 크기의 선풍기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일반 선풍기보다 선풍기머리가 한칸은 더 위에 있습니다.
앞에서 보이는 사이즈는 일반 선풍기와 비슷합니다.
다만 옆에서 보이는 깊이라고 해야할지 이게 좀 더 깊습니다.
서큘레이터랑 선풍기를 합친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5엽 날개라서 날개 하나당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일반 선풍기망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 사이즈입니다.
바람세기가 제법 강한데 선풍기망을 씌워서 좀 약하게 해서 썼습니다.
망을 씌우고 1단이 아기바람선풍기 미풍정도의 바람이었습니다.
LED 표시가 되는 디스플레이로 터치로 작동됩니다.
조작패널에 터치도 잘 되고 표시도 깔끔하게 잘 됩니다.
디스플레이나 기능적인 면에서는 아쉬움이 없습니다.
선풍기 리모컨으로 컨트롤 가능한 범위도 제법 넓었는데
리모컨이 없어져서 찾아야 합니다..
요거의 제일 큰 아쉬움은 기능적인 것보다
내구도에 대한 불안감? 그런거였습니다.
선풍기 자체는 괜찮았는데
스탠드형치고 기둥 고정부위가 허술합니다.
고정되는 부분이 좀 허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흔들림이 제일 크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둥이 민자가 아니라서 이음새 고정이 있어야 하는건 이해하지만
흔들림이 생기는 거에 대해선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흔들려서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바닥 지지대가 무척 무겁습니다.
바닥에 무척 더럽고
뭘로 만들었는지 검둥이 많이 묻습니다.
그러나 많이 무거워서 선풍기 바람으로 넘어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박스 오픈 전에 왜 그렇게 무거웠는지 궁금했는데
거의 70%는 이 부분 때문이었습니다.
8월 중순에 샀기 때문에 거의 한달 반정도 기간 사용했는데
가성비 무척 만족하며 썼습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넘어뜨릴까 걱정했는데
바닥 지지대가 제법 잘 버텨주었습니다.
선풍기 머리가 아이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고
선풍기 머리 아랫면이 완전히 가려져 있어서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하지 못했습니다.
바람이 센건 선풍기 안전망을 씌워주면 되는 부분이어서
오히려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남편이 아기바람 선풍기의 풍량을 답답해하던 차에 구입한 거여서
바람이 세기를 원했는데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후기 쓰면서 가격이 바꼈나 살펴봤더니
시즌이 지났다고 3만원 이하로 내려갔네요....
이래서 역시즌으로 사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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